A Lecture By North Korea Scholar Andrei Lankov

I recently had the privilege of attending a lecture by North Korea scholar Andrei Lankov.  The speech was intended to be a primer on North Korea and he set out to clear up some of the major misconceptions people have about the country.  “If you look at everything which is written about North Korea,” he opened, “you get a fairly bad picture of a crazy country: absolutely irrational, completely unpredictable, and very, very dangerous.”  Over the course of his speech, not only did he prove these things to be quite the opposite, he also gave some insight into the current situation inside North Korea and how things have been slowly changing.  Dr. Lankov’s speech lasted about 45 minutes and covered a great deal of material, but what follows is information that I personally found to be most insightful and challenged my own ideas.

First of all, he said that those officials in the Kim Il-sung era of the ‘60s and ‘70s were not that rich.  Many people get the idea that North Korea was much like the South American dictatorships of the time, where there were a small handful of extremely rich people with a very poor majority.  Instead, Dr. Lankov described a North Korea where the typical elite would receive about 700 grams of rice from the government and eat meat about once a week, and the average worker would get about 350 grams of rice and 350 grams of corn, pork a few times a year, and fish every month.  I have to say that this surprised me as I assumed that severe equality is almost inherent to these types of regimes.

Secondly, Dr. Lankov also went on to describe some of the liberalization that has been happening in recent years.  While up until the mid 1990s three generations of family members were sent to prison if you commit a crime, now your family is usually spared. While the family of a prisoner would probably be exiled or disgraced, they usually will no longer go to prison.  He also stated that contrary to much of what is reported, the last five to ten years of North Korean history has been a time of gradual economic improvement.  It was only the years of Arduous March in the 1990’s that were truly disastrous for the country.  I found this interesting because I tend to see a lot of conflicting reports on the state of North Korea’s economy currently.  The problem might be the fact that news outlets tend to focus on micro trends and very recent developments instead of looking at the broader picture.  But he did say however that he doesn’t expect many reforms in the future.  The Kim regime believes that change or liberalization could be extremely detrimental to their power, and that they are probably entirely correct about this.  He expects that because people now know more about the outside world and are less indoctrinated, even if Kim Jong-eun makes gradual reforms, his time in power is limited.

He also spent a lot of time talking about China’s role and how we often get a skewed picture of the situation because China tends to be demonized by the American press. He said that it has only been in the last three years that North Korea has started to reestablish a secured border with China and to crack down on smuggling and illegal migration, and that the border between North Korea and China has been largely unprotected for at least 20 years.  He also stated that there is still no control over the Chinese side of the border, and that the brutal crackdowns on North Korean immigration by the described in the American press tends to be grossly overstated.  Rather, the Chinese are not particularly enthusiastic about finding and deporting North Koreans living in China as long as they keep a low profile.  Hearing this came as a bit of a shock as this situation is typically painted as one of the big human rights issues of the day.

Overall, the takeaway was that while the situation in North Korea is dire, they are probably more demonized than they really should be. Simply, “they’re playing a risky game and see no exit.  North Korea is riding a hungry tiger… maybe it was a bad idea to start the ride, but back then this tiger looked very nice.  You can’t say that someone is strange or weak because that person managed to sit on a hungry tiger for a few decades and is still sitting.”

저는 최근에 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박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강연의 목적은 북한에 대한 입문 과정으로서 란코프 박사가 북한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여러가지 오해를 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란코프 박사는 “북한에 대해 쓴 기사만 보면, 북한이 완전히 비합리적이고,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너무나 위험한 미친 나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그려집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란코프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북한은 이런 언론 보도와는 상당히 다른 나라라는 점과 북한 내부 현황 그리고 현재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변화에 대한 전망도 제시하였습니다. 45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란코프 박사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유익했고, 제 생각을 바꾸어 준 강연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란코프 박사는 60년대와 70년대 김일성 체제 당시의 관료들이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북한은 극소수의 부유층과 절대 다수의 빈곤층으로 구성된 남미의 독재 국가들과 매우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란코프 박사는 당시 북한 관료들도 정부에서 700 g의 쌀을 배급받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고기를 먹는 정도였으며, 일반 노동자들에게는 쌀 350 g과 옥수수 350 g, 그리고 매년 몇 차례의 돼지 고기가 배급되었고, 매달 생선이 배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독재 국가에는 불평등이 심각할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란코프 박사의 설명에 저는 놀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란코프 박사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북한의 자유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990년 중반까지만 해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3대의 가족이 모두 감옥에 갔지만, 지금은 가족 연좌제가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죄자의 가족들이 추방당하거나 불명예를 안고 살아갈 수는 있지만, 감옥에 보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란코프 박사는 대부분의 언론 기사와는 달리 지난 5년에서 10년 사이에 북한의 경제는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정말 심각한 위기에 처했던 때는 1990년 ‘고난의 행군’ 시기뿐이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해 상반되는 내용의 기사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이런 내용은 저에게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언론 매체들이 큰 틀의 그림을 보기 보다는 미시적 동향과 최근의 상황에 대해 중점을 두려는 경향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란코프 박사는 북한이 앞으로 다양한 개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체제는 변화 또는 자유화가 현 체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런 판단을 옳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란코프 박사는 북한 주민들이 바깥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사상 세뇌 교육도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이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한다고 할지라도 계속 권력을 장악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란코프 박사는 이런 정세 속에서의 중국의 역할과, 중국을 미국 언론이 나쁘게 보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현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된다는 점을 많은 시간 동안 설명했습니다. 란코프 박사는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을 다시 세우고, 밀수와 불법 탈입북을 단속하기 시작한 것은 겨우 3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지난 20년 동안 북한과 중국의 국경은 대부분 방치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측 국경에는 아직 경비가 없으며, 미국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북한 탈북민들에 대한 잔인한 탄압은 심각하게 과장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구나 중국은 탈북 후 중국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한, 이들을 검거해서 북한으로 송환하는 데 크게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최근 탈북민 문제가 심각한 인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내용은 저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강연의 요점을 말씀 드리자면, 북한의 상황이 심각하긴 하지만, 언론 매체들이 북한의 실제보다 훨씬 더 나쁘게 북한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연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은 탈출구가 없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금 배고픈 호랑이를 타고 있는 격입니다…애초부터 호랑이를 타겠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지만, 처음에는 이 호랑이가 정말 멋지게 보였죠. 하지만 누군가가 몇 십년 동안 배고픈 호랑이를 타고 앉아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이상하다거나 약하다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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