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조달러 상당의 지하보물, 중국 투자의 골드러쉬를 이끌다

북한의 200종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과, 6조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지하매장량, 중국 본토보다 유리한 투자정책 환경이 중국 투자자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고있다.

북한 역시 2012년 9월 이후 200개 이상의 풍부한 종의 미네랄과 철광석, 알루미늄, 아연, 구리, 금, 등 6조달러 상당의 지하자원을 앞세워 이런 집중 투자 진흥활동을 베이징과 단둥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중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김정은 노동당 1비서도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투자유치는 이전과 비교해 큰 수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북한 무역성 산하 조선대외경제투자협력위원회와 중국의 민간기구인 지비디(GBD)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이곳에서 중국 기업가들에게 ‘유망 투자 분야’를 소개해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9월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의 경제특구 투자설명회 자리엔 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북한의 국영기업 관계자들이 준비해 온 동영상과 함께 황금평과 나진특구에서의 40여개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경청했다. 행사를 주최한 북한 대외경제투자협력위원회는 북한은 평화를 보장할 수 있으며 체제도 안정돼 있다고 장담했다.

북한은 최근 중국 각지에서 계속해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난 9월 7일 지린성 창춘에서 ‘북한의 날 및 중국-조선 무역투자프로젝트상담회’를, 9월 9일에는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제16차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 기간에 별도로 북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북한의 외자유치 창구인 합영투자위원회 산하 북한투자사무소와 중국해외투자자연합회가 베이징에서 30억위안(한화 약 5400억원) 규모의 ‘북한투자 전용 기금’을 조성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10월 18일 중국경영보(중국 경영신문)는 중국의 투자기업들이 북한에 주목하고 있는 양상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었다.

일단 중국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북한이 과거에 비해 더 유연한 태도로 개혁개방의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것과, 북한이 가진 지하자원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북한은 조세정책에서 상당히 유연한 태도로 나오며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하지만,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베이징의 소식통은 “북한이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경제와 민생을 위해 변화하겠다는 방향을 확정했음을 보여주었다” 라면서도 “중국은 북한이 투자 기업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법과 규정 등이 아직 미비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투자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자는 현재 중국 기업의 북한에 대한 투자양상에 대해 북경대학교 정치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먼저, 북한이 개혁개방 정책을 견지한다면 동북아의 정세에 있어서도 발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고, 비교적 발전이 더딘 동북삼성 지역도 북한과 접경지대라는 점에서 함께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북한에 투자유치가 늘어나면 관련 산업도 동북지역에 집중될 수 있을 것이고, 남북한의 통일 후에 중국 동북지역이 얻을 수 있는 이점보다는 훨씬 못 미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도약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였다.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